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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북선비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개강식▲ 경북선비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개강 강의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원에서는 경북 선비문화의 확산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지난 2일 대구교육대학교 장윤수교수를 초빙하여 “공자와 중국 산동성 취푸를 돌아보며 ‘논어의 가르침을 되새기다’”라는 제목으로 첫 강좌를 열었다. 장윤수교수는 2000년대 초에 중국의 여러 곳을 기행하며 공자의 흔적이 보존되어 있는 지역을 답사하거나 명승지를 돌아보았다. 특히 공자의 고향인 노나라였던 산동성을 여행하며 유학의 기본 경전인 논어를 다시 읽으며 특히 선비의 고장이라하는 경북에서의 선비문화가 새로이 부흥시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였다 한다. 이날 강의에서 장교수는 논어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평범과 일상에서 충실하지 못하는 자는 결코 비범과 초월함에 있어서도 인정받을 수 없다. 평범과 일상에서 있었어도 오직 실천을 통하여서만 이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라 하며 평범과 일상의 충실에 대하여 논어의 여러 구절을 인용, 강의하면서 특히 옛 선비들의 정신을 오늘을 사는 우리도 깊이 본받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영덕문화원에서는 4월 2일(화) 부터 7월 2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2시에 총17강 강좌를 개설하고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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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도서관, 2021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파이널24]대구수성도서관은 9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성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학부모,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14개 강좌를 운영하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강좌뿐 아니라 ‘쉽게 배우는 논어’, ‘자아를 찾아가는 독서치유’등의 인문학 강좌다. 그리고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어르신의 색연필 동화그림 그리기’ 강좌를 마련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향유하도록 하고, 자녀이해 및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9월에는‘해설이 있는 세계미술관투어’를 개강, 10월에는 ‘아이 마음이 보이는 그림책 읽기’를 개강한다.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는 ‘발표력 쑥쑥 동화구연’, ‘표현력을 기르는 독서논술’, ‘ 스토리가 있는 한국사’를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성도서관 독서문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도움이 되고 배움의 기쁨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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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도서관, 2021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파이널24] 대구북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인성 함양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2021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별 6명 ~ 20명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지역주민(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각 10회(초등학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는 「행복한 그림 읽기」, 세계 역사를 문화권별로 엮어 문화유산도 함께 짚어보는「재미있는 세계사 여행」, 시낭송과 시창작을 함께 배우며 힐링하는「맛있는 시낭송과 창작」, 논어풀이로 삶의 멋과 여유를 찾아보는「인생의 멘토 논어」, 동화 구연을 통해 자존감과 소통법을 배우는「성인 동화구연」을 운영한다. 자기계발을 위한 어학프로그램에는 「영어회화 기초」,「중국어회화 기초」,「일본어회화 기초」를 운영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프로그램으로는 「북적북적 책놀이」,「읽go 쓰go 독서논술」,「나도 크리에이터」,「마음튼튼 책놀이」등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단, 교재·재료비는 본인 부담)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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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전 통해 미래 찾는 강연 열린다[파이널24]함께 고전을 읽으며 소통 비결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고전에게 길을 묻다’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0권의 고전을 5년 동안 함께 읽는 독서운동인 ‘고전 100권 함께 읽기’와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지혜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다. 우선 오는 18일에는 진성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초청돼 ‘동양고전에서 찾은 소통의 비결’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논어와 주역, 명심보감 등 동양고전의 문장을 직접 읽어보면서 선현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박재영 전북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이 진행된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주제도서로 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또 10월 9일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를, 같은 달 13일에는 김경집 인문학자를 각각 초청해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고전 100권을 시민 220명과 함께 읽으며 독서 감상평을 작성·인증하는 ‘전주시 고전 100권 함께 읽기’를 전개하고 있다. 연간 20권 읽기를 달성할 경우 인증서가 발급되며, 100권 읽기를 달성하면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현판이 걸린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5년 동안 고전 100권을 함께 읽는 독서운동과 연계된 이번 강좌를 통해 선인들의 높은 통찰과 깊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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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 충의사·가호서원 방문 헌화[파이널24]진주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진주시 이반성면 소재 충의사와 가호서원을 방문, 헌화하며 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곳에는 의병장 정문부 장군과 독립유공자 정규섭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정문부 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함경도 길주(吉州)에서 의병대장을 맡아 왜적에 투항한 반란군을 진압하고, 왜군 2만 명을 상대로 혈전을 벌여 왜군을 관북지방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했다. 이때의 승전은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독립유공자 정규섭 선생은 1943년 진주공립중학교 재학 중 독서동아리 광명회를 조직하여 일제에 저항하고 투쟁하기로 결의하였으며, 1944년에는 진주공립중학교 학생들과 진해비행장 건설공사에 강제 노역하면서 독립군의 활약상을 전파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다 일본헌병대에 체포되어 부산형무소에서 9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서훈했다. 또한 정규섭 선생의 아들이자 정문부 장군의 14대 손인 정기민 씨는 진주 향교 사람들의 공의를 모아 가호서원을 설립하고, 진주시민을 위한 가을달빛음악회, 논어학교. 힐링문화살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주 교육장은 “자랑스러운 의병장 북관대첩의 영웅 정문부 장군과 독립유공자 정규섭 선생을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 가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진주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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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5회 인문주간’릴레이 인문학 강연[파이널24]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힘을 실어줄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시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5회 인문주간 개막식을 갖고, ‘비대면 시대의 문학의 힘과 위로’를 주제로 개막특강을 열었다. 이달 28일까지를 제5회 인문주간으로 정한 시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고전번역원 등에서 총 19개의 인문학 강좌 및 세미나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열린 개막특강에서는 소설 ‘천 개의 파랑’저자인 천선란 작가와 함께 ‘비대면 시대 문학의 힘과 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배옥영 고전전문가와 김만권 정치철학자가 참여해 각각 ‘삶의 지혜, 장자’와 ‘한나 아렌트와 근대의 악’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하루에 4~5개의 인문학 강연이 이어진다. ‘순자 사상 읽기’, ‘맹자·논어·고문진보 강독’, ‘노자 도덕경 담론’등과 나태주 시인 특강, 파리 문학 여행, 사회심리학으로 세상 읽기, 고병권 선생의 북토크 등이 준비됐다. 인문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원 제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쉽게 다가가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인문주간이 올해로 5번째를 맞게 됐다”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바탕이 되는 질문을 함께 나눠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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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년 안성맞춤아카데미에 초대합니다[파이널24]안성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안성맞춤아카데미 1회차 강연자로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을 초청하여 ‘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고전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강연에서 김봉곤 훈장은 논어, 맹자, 중용 등 대표 고전 속 이야기에서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효(孝)와 선(善) 그리고 바른인성(仁) 등에 대해 강의하며, 고전의 뜻과 비슷한 고사성어와 속담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현재 김봉곤 훈장은 충청북도 진천군의 선촌서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예절, 효, 한문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등에서 고전이야기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강연에서 김봉곤 훈장이 다소 어려운 한자나 고사성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시민들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가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고 삶의 지혜를 터득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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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에서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함양하다.[파이널24]함양군은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확정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하여 보존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화재에 대해 전통과 멋을 즐기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남계서원’과 ‘일두고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백세청풍(百世淸風)을 탐닉하다.’ ‘고택아 놀자!!’ 등 2개 사업에서 모두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함양군의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참여자들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백세청풍을 탐닉하다.’는 △함양 화림동천길 △일두백세청풍길 △남계서원 사예체험 △함양선비의 인문정신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함양 화림동천길’은 함양문화재 중심의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60~70대 웰니스 인문여행자들, 지역 내 어르신, 편부모와 자녀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옥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세계유산 남계서원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첫째 날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해설로 향교와 서원의 학교제도 비교 및 함양의 인물과 시대정신,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을 강의를 듣고 의례와 다례를 비롯하여 전통놀이인 호렁지기(투호·굴렁쇠·딱지치기·제기차기)등을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탐방으로 함양의 역사와 문화 및 문화재공간과 자연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한다. 7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일두백세청풍길’은 당일형 체험프로그램으로 경남도민 역사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남계서원 명성당에서 예(禮)를 배우고 다례와 효제충신(孝悌忠信) 문자도를 체험하고, 일두 산책길을 따라 일두정신을 느껴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일두고택에서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 숲에서 애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게 한다. 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남계서원 사예체험’은 서부경남도민과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남계서원 사당에서 의례(禮)체험, 명성당에서 다례(禮)체험, 풍영루에서 효제충신 문자도(書)체험, 국궁장에서 활쏘기(射) 및 무술시범(武), 풍영루 앞마당에서 함양을 빛낸 인물들을 주제로 한 마당놀이(樂)공연, 사군자길에서 생태계 숲길에서 인문생태(敎)체험한다. 마지막으로 10월에서 11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될 ‘함양선비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함양군민 및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인문학강좌와는 달리 남계서원의 숲속 길과 논어의 길 위에서 숲길을 걸으면서 인문학적 지식, 특히 야생화와 식물, 나무와 건강관련 차(茶)이야기 등 야외에서 자연생태계 해설을 곁들인 강의형태로 진행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는 △고택의 향기에 젖다 △느림의 미학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Knock! Knock! 정여창 생애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하순부터 10월에 진행될 “고택의 향기에 젖다”는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일두고택 하동 정씨 종부들이 직접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여 옛 정취가 살아있는 현장에서 선조들의 생활을 이야기로 풀어준다. 그리고 전통음식체험을 통해 함께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저녁에는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4월부터 8월에 진행될 “느림의 미학”은 사회적 약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여유 찾기 일환으로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기, 옛 정취가 살아 숨 쉬는 한옥에서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5월부터 8월에 진행될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은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식 예식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전통 혼례식을 경험하여 참여자들이 전통관례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다. 4월부터 10월에 진행될 “Knock! Knock! 정여창 생애”는 사회적 약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정여창의 생애를 답사하고 그 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선조들의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깨닫고 배울 수 있다. 함양군은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통문화유산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양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함양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전환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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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1년 장기도서관 진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산책 운영[파이널24]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청소년 진로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기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김포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산책’ 프로그램은 고전탐독과 글쓰기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며,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및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한 이권우 작가가 진행한다. 이권우 작가는 '고전 한 책 깊이 읽기', '배우면 나와 세상을 이해하게 됩니다', '죽도록 책만 읽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등의 다양한 책으로 독자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청소년 진로산책’을 통해 김포 청소년들과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제는 1주차 인공지능시대의 똑똑한 책읽기, 2주차 진로 글쓰기의 기초: 단락중심 글쓰기, 3주차 진로 글쓰기의 기초: 유형별 글쓰기, 4주차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고전: 소크라테스의 변명, 5주차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고전: 논어, 6주차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고전: 중용, 7주차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고전: 윤동주와 맹자, 8주차 청소년이 읽을 만한 고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구성되었다. 강좌의 접수는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로 진행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이 살기 좋은 김포시,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장기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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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 엿볼 수 있는 기획전 열려[파이널24]용인시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12월26일까지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展이 바로 그 것이다. 전시는 용인이씨, 연안이씨, 한양조씨, 해주오씨, 우봉이씨 등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소개하고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에서는 이중인의 ‘묘표’, 조광조의 ‘신도비’, 오달제의 ‘대낭장비’, 이재의 ‘묘갈’등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묘비의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 사대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유교의 기본 경전인 논어와 중용,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적어 기록한 족보 등도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한 간단한 건식탁본 체험과 유교의 실천 항목인 삼강오륜에 대해 배우는 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통해 옛 조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대부 무덤을 비롯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